애플의 차세대 아이폰6에 대한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새롭게 달라질 10가지에 대해 알아보기로 했다.
우선 아이폰6는 새로운 디자인과 외관이 가장 집중조명을 받고 있다. 애플은 전통적으로 모델명에 ‘S’자를 붙이고 나면 그 이후에 물시되는 모델들의 디자인은 크게 바뀌는 경향이 있다.
즉 아이폰3G화 3GS는 거의 동일한 디자인을 유지했으며 아이폰4와 아이폰4S, 아이폰5와 아이폰5S가 그랬다. 따라서 아이폰6는 디자인 변경 주기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보다 라운드(둥근) 모서리와 가장자리, 길쭉한 알약모양의 볼륨버튼, 전원 버튼의 오른쪽 이동, 홈 버튼의 원형 태두리, 특히 종이처럼 얇은 두께가 가장 특징으로 꼽힌다.
다음으로 ‘한손으로 사용하는 아이폰’의 개념을 벗어난 4.7인치 및 5.5인치 대화면으로의 이동이다. 작은 스크린을 고수하던 스티브잡스의 사망과 맞물려 있기는 하지만 시장의 요구에 따라 더 커진 화면과 이에 따른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채택은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최근 보도에 의하면 4.7인치 아이폰은 기본 해상도의 3배 정도인 1704×960 화소밀도를 구현할 것이라고 한다.
아이폰6는 새로운 운영체제인 iOS8로 무장할 것으로 생각된다. 물론 현재의 iOS7과 크게 달라지지는 않지만 보다 플랫(입체감이 적은)한 아이콘 디자인에 텍스트 편집기, 미리보기, 팁, 헬스북, 아이튠즈 라디오, 시계관련 기능과 같은 새로운 애플리케이션들이 추가될 것이라는 소식이다.
새롭게 추가되는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헬스 북’은 애플이 가장 심혈을 기울려 개발하는 기능 중의 하나이다. 언젠가 출시 예정인 웨어러블 기기인 아이워치(iWatch)와 연동을 통해 심박수와 수분흡수율을 체크하고 혈압, 신체활동지수, 영양상태, 혈당, 수면시간, 호흡수, 산소 포화도와 체중을 점검하게 된다.
또한 건강 상태를 추적하여 건강 및 피트니스 관련 자료와 데이터를 분류, 통합함으로써 종합적인 건강을 체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한다.
아이폰6는 지금까지 출시된 어떤 아이폰보다 크기는 커지겠지만 더욱 얇고 가벼워 질 것이란 전망이다. 새로운 디자인에 6.1mm 두께를 구현하고 무게도 100g 내외로 설계되었다는 전언이다.
기기를 얇게 만들기 위해서는 디스플레이 모듈은 물론 보호유리도 얇아야 하지만 강도는 그대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아이폰6에는 지구상에서 다이아몬드 다음으로 강도가 높다고 알려진 사파이어 글라스를 사상 처음으로 장착할 것도 거의 확실하다.
이외에도 애플은 더욱 성능이 향상된 64비트 A8프로세서에 800만 화소로 화소 수는 동일하지만 렌즈 구경이 더 커진 OIS(혹은 EIS)기능을 가진 아이사이트(iSight) 카메라도 새롭게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음질 및 음악 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비츠 오디오’사의 음향기술을 적용하고 방수와 방진기능 또한 필수적으로 구비할 것이라는 전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