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와의 경기에서는 홍명보 감독 특단의 대책 필요하다" 예언
서울의 한 미래예측가가 2014월드컵에서 한국과 러시아가 1:1로 무승부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한 것이 그대로 적중해 주목받고 있다.
그는 전반은 0:0으로 끝낸 뒤 후반에 각각 1점씩 득점을 올려 1:1로 경기를 마칠 것이라는 점까지 족집게처럼 예측해 놀라움을 주고 있다. 미래예측가 노병한 박사가 그 주인공.
노병한 박사는 한국과 러시아의 경기가 벌어지는 18일 0시 12분 자신의 블로그(https://blog.naver.com/nbh1010)를 통해 예언했다. 그는 예측을 통해 두 나라의 경기운이 서로 대등하기 때문에 무승부를 기록한다고 분석했다.
노 박사는 “양국의 경기운이 똑같았기에 같은 결과가 나올 수 밖에 없다”며 “분석기법은 기문둔갑법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초 조세일보에 한국의 국운을 예측하는 컬럼을 기고하면서 브라질 월드컵에서 한국팀의 예상전적을 미리 알려 관심을 끌기도 했다.
당시 컬럼(https://www.joseilbo.com/news/htmls/2013/12/20131231206423.html)에서도 한 경기는 무승부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노 박사는 "오는 23일 알제리와의 경기에서는 경기운이 썩 좋지 않은 편이어서 홍명보 감독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월드컵에서 그의 예상이 어느 정도 적중할지 관심이다. 노 박사는 이번 월드컵에서는 홈에서 경기를 치르는 국가가 불리한 운세라는 점도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