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웨이보(긱바)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6의 내부 저장용량을 확인시켜주는 문서가 유출되어 ‘고가 사파이어 글라스’버전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중국의 모바일 제품 수리전문업체인 긱바(Geekbar)는 22일 웨이보를 통해 아이폰6의 메모리와 관련된 문서 2장을 입수해 공개했다.
우선 낸드플래시 메모리 회로도 및 핀과 연결되는 부품을 표시하는 다이어그램에는 'NAND-1YNM-128GX8-TLC-PPN1.5-128G'라는 문구가 있어 아이폰6 메모리가 128GB가 될 수 있음을 표시하고 있다.
또한 모델별 내장 메모리 공급사 및 사양을 분류한 또 다른 서류에도 동일한 U0604라는 참조번호와 함께 ‘도시바 낸드 128GB’라는 내용이 나와 있다.
서류에 의하면 16GB 및 64GB 용량은 하이닉스와 도시바, 샌디스크 공동으로, 128GB는 도시바 단독 공급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다시 128GB바이트 용량은 다량 제조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32GB바이트 용량 메모리 공급자는 명시되지 않아 이 모델의 출시가 없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128GB 내장 메모리 아이폰6가 출시될 수 있을 것이라는 추측은 꾸준히 계속되었다. KGI증권의 궈밍치와 월스트리트는 최고가 버전에만 사파이어 글라스 채택을 예상한 바 있다. 공개된 서류가 맞는다면 사파이어 글라스 아이폰6의 출시는 기정사실화 한 것으로 생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