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10시 전북은행 본점에서 열린 제11대 은행장 취임식에서 임용택 은행장이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자산건전성 제고·신사업 모델 구축 등 추진방안 제시
김한 JB금융지주 회장이 광주은행장으로 자리를 옮겨가게 되면서 공석이 된 전북은행장에 임용택 신임 은행장이 취임했다.
전북은행은 3일 오전 10시 전북 전주에 위치한 전북은행 본점에서 제11대 임용택 은행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임 은행장은 지난달 14일 JB금융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에서 은행장 후보에 선정된 뒤 같은 달 29일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전북은행장에 공식 취임하게 됐다.
임 은행장은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한 뒤 대신증권에 입사해 기업금융과 국제금융 등을 맡아왔고, 토러스투자전문㈜과 토러스벤처캐피탈㈜, 메리츠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 페가수스 프라이빗 에퀴티㈜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또 전북은행 사외이사와와 JB우리캐피탈 사장 겸 JB금융 비상임이사 등 맡아 증권과 은행, 캐피탈 등 전 금융권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아왔다.
임용택 은행장은 취임사를 통해 "내실 위주의 질적 성장을 추구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면 전북은행이 더욱 경쟁력 있는 은행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며 "'즐거운 회사, 강한 은행'으로의 힘찬 도약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정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임 은행장은 이날 ▲자산건전성 제고와 리스크관리 강화 ▲계열사 간 업무제휴 및 마케팅을 통한 카드사업 활성화 ▲비대면 채널을 통한 신사업 모델 구축 ▲지역사회 발전 및 사회공헌활동 전개 ▲금융소비자보호 및 윤리의식 제고 등의 전북은행의 향후 추진방안을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