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스시장 강점 살려 알로에 베라 음료 3종, 과즙음료 3종 선보여
중동·홍콩을 시작으로 미주, 유럽으로 수출 지역 점차 확대 예정
웅진식품이 세계 시장을 공략을 위해 수출 전용 음료 8종을 선보였다.
6일 웅진식품에 따르면 수출 전용 신제품은 알로에 베라 음료 3종과 과즙음료 5종 등 총 8가지 음료다. 특히 알로에 베라 음료 3종은 미 FDA 인증을 완료 했으며, 과즙음료 또한 인증 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
◆…웅진식품이 선보인 수출 전용음료 8종
제품별 특징으로 알로에 베라 음료는 ‘알로에 오리지널’, ‘알로에 파인애플’, ‘알로에 석류’ 등 3종이다. 이 음료들은 새콤달콤한 과즙향 베이스의 음료에 쫄깃하게 씹히는 알로에 조각을 넣은 제품으로 500ml, 1.5L 펫에 담겨 판매된다.
과즙음료는 오렌지, 복숭아, 청포도, 파인애플, 망고 등 5가지 캔 제품으로 구성됐다.각 제품별로 해당 과일의 과육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웅진식품은 중동과 홍콩 시장을 시작으로 미주, 유럽 등으로 수출 지역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한편, 농림수산식품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난해 음료 수출액은 2억 4400만불 규모로 전년대비 8% 가량 성장했다. 음료 최대 수출국인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의 식음료 수입절차 강화 등의 요인으로 수출액이 약간 감소했지만,
꾸준히 한국산 음료가 사랑 받고 있으며, 중국시장은 과즙음료의 약진 덕에 음료 수출액이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한 유망한 시장이라고 업체 관계자는 설명했다.
웅진식품 관계자는 “웅진식품은 자연은 790일 알로에 주스, 알로에겔 건강식품 등 알로에 원료 및 주스류 제조에 노하우가 풍부한 회사”라며 “세계시장에서 한국산 음료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