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납세자인 국민이 국세청을 믿어 주도록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따라 일 잘하는 광주청을 만드는데 다같이 노력하자"며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를 갖기 위해서는 본인이 맡은 업무에 자신감을 갖고, 자기역량 배양을 위하여 노력하는 국세공무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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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청장은 또 "홈택스서비스에 의한 전자신고 납부 서비스와 조사 조직의 비노출과 조사 상담관 제도 운영 등에 따른 세정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국민의 신뢰를 얻음과 동시에 건전한 재정을 뒷받침 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오 청장은 "경제여건이 빈약한 가운데에서도 지역을 지키고 고용을 창출하는 성실한 기업인에게는 모든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납세자가 고마워하는 세정환경조성으로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오 청장은 취임식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납세자가 억울해 하는 일이 없도록 납세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세정, 국민을 설득하고 아우르는 세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전남 함평 출신인 오 청장은 순천.광주세무서장과 국세청 조사1과장, 감사관 등을 거쳐 이사관으로 승진, 이번에 광주지방국세청장으로 발령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