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8일 신임 법무부 장관에 법무부 차관과 부산고검장 등을 지낸 김승규(60) 변호사를, 국방부 장관에는 윤광웅(62, 해사20기) 청와대 국방보좌관을 각각 임명했다.
이에 앞서 노 대통령은 이날 사의를 표명한 강금실 법무부 장관과 조영길 국방부 장관의 사표를 수리하고, 이같이 소폭 개각을 단행했다고 정찬용 청와대 인사수석이 전했다.
노 대통령은 또 황두연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에 김현종 통상교섭조정관을 승진 임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