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오는 10일 금융투자협회에서 개최되는 금융보안원의 개원식에 참석한다.
이날 임 위원장은 정우택 정무위원장과 임종인 안보특보 등과 함께 출범을 축하할 예정이다.
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임 위원장은 개원식에 참석해 전체 금융거래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비대면 금융거래에 있어 금융보안이 전제조건이자 핵심인 만큼, 금융사들은 핀테크 등 새로운 시대의 변화에 맞춰 금융보안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또 금융보안원은 금융권 전체의 보안수준이 높아질 수 있도록 금융보안의 보안관이자 파수꾼 역할을 잘 해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금융위는 지난달 31일 금융보안원 설립을 허가했으며, 금융보안원은 기존의 금융결제원·코스콤의 정보공유분석센터와 금융보안연구원의 기능을 통합한 금융보안 전문기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