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에서는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는 중고폰이나 해외직구폰도 온라인에서 한 번에 가입 가능하다.
KT(회장 황창규)는 고객이 보유하고 있는 중고폰이나 해외에서 직접 구입한 폰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가입 신청할 수 있는 ‘중고폰·해외직구폰 간편 개통 서비스’를 KT 온라인몰 올레샵(www.ollehshop.com)에서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지금까지 중고폰이나 해외직구폰을 개통하기 위해서는 요금할인이 가능한 단말기인지 확인한 후 개통을 위해서 대리점이나 매장을 방문해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KT가 23일부터 통신사 최초로 온라인을 통해 간편 개통 서비스를 시작한다.
올레샵 홈페이지에 접속해 단말기 정보를 입력하면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이 적용되는 단말기인지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개통신청 할 수 있으며 오후 2시까지 신청한 고객의 경우 당일 개통할 수 있다.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은 작년 10월 단말기 유통법 시행 이후 지원금을 받지 않고 가입하거나 24개월 이상 경과된 단말기로 가입을 하는 이용자들이 매월 요금에서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다.
올레샵은 중고폰·해외직구폰 간편 개통 서비스 오픈을 기념하여 다음달 21일까지 고객들에게 유심카드와 LTE 데이터 2GB 이용권과 100명을 추첨, 1만원권 올레샵 상품권을 증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