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의료 시범사업 결과, 만족도가 77%로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임태환), 한림대학교산학협력단(단장 김유섭), 가톨릭대학교산학협력단(단장 전신수)이 참여한 원격의료 시범사업 분석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시범사업에는 고혈압ㆍ당뇨 재진환자 845명이 참여했으며, 참여환자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복약순응도, 만성질환관리에 대한 환자 평가, 만족도 등에서 긍정적 효과가 나타났다.
전체 환자의 84.28%가 원격모니터링이 만성질환관리를 위해 좋은 방법이라고 평가했으며,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게 되었다는 답변이 82.02%, 의사조언을 더 잘 따르게 되었다는 답변이 81.84%였다.
특히 복약순응도 점수는 시범사업 참여 전 4.64점에서 참여 후 4.88점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했다.
한편 복지부는 향후 2단계 사업 확대를 통해 올해 하반기 종합적인 평가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복지부가 현재 추진 중인 2단계 시범사업은 동네의원 중심으로 의사와 환자간 복합만성질환 원격모니터링 서비스, 공요시설ㆍ도서벽지ㆍ요양시설 등 의료취약지 대상 원격진료ㆍ모니터링 서비스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