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된 김범준 과세행정관(사진 좌측)이 차두삼 인천세관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 : 차두삼)은 지난달 30일 몽골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희망의 운동화 1만켤레 기증 사업을 추진한 김범준 관세행정관(48세, 남)을 '이달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했다고 1일 전했다.
인천세관에 따르면 김 관세행정관은 국내 유명 상표 위조 운동화를 폐기하는 대신 재활용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위조상품 해외 기증사업을 추진, '관세청과 함께하는 희망의 운동화 나눔축제'를 통해 관세청 및 국가이미지 제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이달의 통관분야 유공을 수상한 성창열 관세행정관(41세, 남)은 개인 특송화물을 해상 소량화물로 위장해 지재권 침해물품 6300여점(70개브랜드, 시가 11억원상당)을 밀반입한 업체를 적발했다.
또한 보세화물 선별분석․불시순찰을 통해 고춧가루 밀반입 44톤(시가 5억원 상당)을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밖에 심사분야 유공은 유통이력신고 현장 불시점검으로 중국산 미꾸라지 22톤(시가 2억3천만원상당)을 국산으로 둔갑해 판매한 업체를 적발, 식탁안전과 소비자보호에 기여한 최진욱 관세행정관(42세,남)이 선정됐다.
조사감시분야 유공은 특정 여행자의 동태가 수상해 정밀 신변검색을 하던 중, 동반 입국한 13명과 함께 금목걸이 4.55KG(시가 2억3000만원상당)을 신변장식용 목걸이로 위장해 밀반입하려한 일당을 적발한 이홍경 관세행정관(45세, 남)이 선정됐다.
차두삼 인천세관장은 이달의 인천세관인 및 유공직원으로 선정된 이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밀수단속 강화 및 세수증대를 위해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