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솔로의 ‘티 메이커’
온도, 시간, 용기 등에 따라 보다 맛있게 차를 즐길 수 있는 노하우 3가지
입추와 처서를 지나면서 따스하고 향내 그윽한 차 음료가 그리운 계절, 가을이 찾아왔다.
특히 지난 메르스 여파로 면역력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따뜻한 음료중에서도 몸에 좋은 차를 찾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이는 본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차의 종류를 선택해 마실 수도 있고 카페인 함유가 커피에 비해 현저히 적어 임산부나 식단을 조절해야 하는 사람에게도 부담이 없기 때문이다.
3일 덴마크 주방용품 브랜드 에바솔로가 선선한 환절기 저녁 즐기기 좋은 건강한 차, 초보자도 맛있게 즐기는 방법 3가지를 제안했다.
물의 온도는 60~80℃에 맞추자
차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 중에 하나가 너무 뜨거운 물로 차를 우리는 것이다. 차의 종류와 기호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펄펄 끓는 물로 차를 우리면 떫고 쓴 맛이 나게 된다.
일반적으로 60-80℃로 맞춘 찻물이 가장 고운 빛깔과 좋은 향을 즐길 수 있다. 그러나 가정에서 차 온도계를 구비하여 온도를 재는 것에는 무리가 있으니 물을 완전히 끓인 후 적당히 식혀 우려내 마시는 것이 좋다.
차 우리는 시간은 2-3분이 적당
차를 만들 때, 물 온도 다음으로 많이 하는 실수가 차를 너무 오래 우리는 것이다. 오래 우릴수록 더 맛과 향이 진해질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이와는 달리 시간이 지날수록 떫고 쓴 맛이 진해져 본래의 향과 맛을 즐기기가 어렵다.
티백이나 잎차를 넣고 물을 부은 뒤 2-3분 정도 우린 후 티백이나 잎차를 건져내는 것이 가장 맛과 빛깔을 잘 살려준다. 또한 한 번 사용한 티백은 다시 사용하기 어려우므로 과감히 버리고 새 티백을 뜯는 것이 좋다.
알맞은 차 용기 사용
커피는 한 잔을 따라놓고 마시는 반면 차는 한 병을 우려내어 차를 마시는 시간동안 대화나 명상을 하는 등 여유롭게 즐기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차가 식으면 향기와 시간을 오랫동안 즐기기 어려우므로 오랜 시간 차가 따뜻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열 보존력이 높은 차전용 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덴마크 주방용품 브랜드 에바솔로의 ‘티 메이커’
에바솔로의 ‘티 메이커’는 내열강화 유리를 사용해 뜨거운 차를 우리기에 적합하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제품의 몸체를 기울이면 자동으로 뚜껑이 오픈이 되어 음료가 나오도록 설계 되었으며, 드립 프리 구조를 적용한 뚜껑으로 음료를 따를 때 뚜껑에 물방울이 맺히지 않아 위생적이라는 것.
또한 네오플랜 소재의 커버가 함께 구성되어 열 보존력이 높고, 다양한 색상의 커버로 자신의 기호에 맞게 커버 색상을 고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뚜껑, 드립 프리 뚜껑, 필터로 구성된 이 제품은 분리 세척이 가능해 편리하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