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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은 지난 5일 대전 소재 정신요양시설 우리누리에서 이동치과진료를 실시했다.
올해 이동진료는 지난 3월 장애인 구강건강관리에 대한 관심과 열의가 높은 기관 중 전국 장애인단체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그 중 지역적 특성과 이용대상자 장애유형 및 단체 신뢰성을 기준으로 4단체가 선정됐다.
스마일재단 임원진과 대전치과의사회 회장 및 회원을 포함한 치과 의료진이 100여명의 대상자를 검진했으며, 이동진료차량 및 이동식 유닛트체어를 활용해 치과진료를 진행했다.
또한 올바른 잇솔질 방법과 치료 후 스스로 구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안내했으며, 구강위생관리 능력증진을 위해 구강위생용품도 전달했다.
단체 관계자는 "치과에 방문하려면 외부로 이동해야 하는데 대상자 대부분이 멀미나 치료에 대한 두려움으로 제대로 치료받기 어려웠다"며 "이번 이동진료를 통해 대상자들의 구강건강상태를 파악하고, 시급한 치료를 진행할 수 있게 돼 매우 감사하다. 특히 구강관리교육뿐만 아니라 구강위생용품 지원으로 거주인들의 구강관리에 더욱 힘쓸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마일재단 나성식 이사장은 "이동치과진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의료진과 지역사회 장애인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참여한 지역 치과 의료진들의 재능기부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장애인뿐만 아니라 의료소외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장애인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치과진료비 지원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행정자치부 지원으로 진행했으며, 2차(10월 3일), 3, 4차(10월 31일~11월 1일) 일정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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