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피아니스트 송세진 초청 ‘75회 아트엠콘서트’ 19일 개최

현대약품은 오는 19일 서울시 방배동 유중아트센터에서 감성 피아니스트 송세진 씨와 함께하는 ‘제75회 아트엠콘서트’를 개최한다. 송 씨는 섬세한 표현력과 탁월한 연주 테크닉을 가진 피아니스트로 러시아 모스크바 국립차이코프스키음악원에서 학사·석사·박사 과정을 모두 졸업한 수재다.

그는 라흐마니노프 기념 국제 콩쿠르에서 피아노 부분 1위를 차지하는 등 국제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슬라브음악 국제 피아노콩쿠르, 이슬라메이 러시아 피아노콩쿠르 등 국제대회 심사의원으로도 활동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가을의 선율’이라는 주제에 맞는 피아노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G20 한·러 정상회담에서 국내 대표 피아니스트로 초청연주를 선보였으며,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로 제직 중이다.

송 씨는 공연에서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월광’을 비롯해 쇼팽의 야상곡 ‘녹턴’,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비창’ 등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은 유스트림(www.ustream.tv)을 통한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된다.

아트엠콘서트는 현대약품이 2009년부터 실시한 문화·사회공헌프로그램 중 하나로 국내 유능한 클래식 음악가들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