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국회는 안정행정위원회, 국방위원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등 총 10개의 상임위원회를 열어 19대 국회 마지막 국감을 이어간다.
특히 국방위 국감에서는 공군과 해군을 상대로 방산비리에 대한 집중적인 추궁이 예상된다. 또한 공군에 대한 감사에서 한국형 전투기 개발사업인 보라매사업(KFX사업)에 대한 문제점도 지적된다.
한국철도공사·한국철도시설공단 등을 대상으로 국감을 진행하는 국토교통위원회는 올해 1월부터 폐지된 코레일 군 장병 열차할인 폐지 문제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예상된다. 이와 함께 야당은 철도민영화 문제와 철도공사 부채 문제 등을 집중 추궁할 전망이다.
안행위는 충청남도를 대상으로 국감을 이어간다. 야당 소속의 안희정 충남도지사를 겨냥한 여당 의원들의 매서운 공세가 예상된다.
한국관광공사 등을 상대로 감사를 벌이는 교문위는 박근혜정부의 관광정책 문제점을 점검한다. 특히 정부여당이 추진하려는 관광진흥법 개정과 산악관광특구 추진 등에 대해 집중적인 질의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정무위원회는 한국자산관리공사·한국주택금융공사·신용보증기금 등을 상대로 대출 사기사건 관련한 보증제도의 문제점을 점검한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농촌진흥청과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등을 산업통상자원위원회는 한국산업단지공단·한국전기안전공사·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을 감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