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마지막 국회 국정감사가 1일부터 재개된다.
국회는 이날 법제사법위원회와 기획재정위원회 등 5개 상임위원회를 열어 피감기관을 상대로 2차 국감을 실시한다.
서울고검과 서울중앙지검 등을 대상으로 감사를 벌이는 법사위는 방산비리와 '트렁크 시신' 등 국민적 관심을 끈 주요 사건 수사 등에 대해 점검한다.
특히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둘째 사위의 마약 투약 혐의 수사와 관련 문제들도 다뤄질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된다.
기재위에서는 한국수출입은행의 성동조선, 경남기업, 대우조선해양 등에 대한 부실 투자 논란에 대해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부산, 인천, 울산, 여수-광양 항만공사 등을 상대로 방만 경영 실태 문제 등을 감사한다.
보건복지위는 보육체계 개편의 문제 등을 집중 점검하고 환경노동위는 서울 비롯한 각 지방고용노동청을 상대로 지방세 감면 특혜 등을 받아온 외투기업 아사이글라스의 대량해고 및 도급계약 일방해지 문제 등에 대한 감사가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