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인천세관 입구에서 비타민을 나눠주고 있는 차두삼 세관장. (사진제공 인천세관)
인천본부세관(세관장 : 차두삼)은 10월을 '청렴문화 확산의 달'로 지정하고 12일부터 16일까지 한주간 '제1회 청(淸)청(晴) 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淸)·청(晴)'은 '깨끗하고 일 잘하는 관세행정 구현을 통해 청렴하고 존중받는 공직자 상'을 의미한다.
이번 행사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즐기며 청렴의지를 재충전한다는 취지의 인천세관 문화재다.
문화제 첫날인 12일에는 세관장이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청렴비타민을 나누면서 행사가 시작되며 청렴특강, 청렴퀴즈대화, 청렴문화탐방, 새내기 직원의 청렴 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행사 중에는 직원들이 느끼는 청렴을 주제로 작성한 청렴수기, 영화포스터 패러디 등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문화제에는 김시업 실학박물관장을 초청해 '실학과 다산, 오늘 우리에게 실학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다산의 공직윤리인 '위민(爲民)·청렴(淸廉)'에 대한 특강이 진행된다.
또한 최근 강화된 공무원의 주요 3대 비위(성범죄 금품 및 향응수수 음주운전) 징계기준 강화에 따른 자체 자정결의대회를 개최함으로써 공직자의 자세에 대해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인천세관은 지난 3월 '인천항 민·관 Clean-Up 청렴 선포식'과 함께 '음주운전·성범죄 근절 릴레이 서약'행사를 실시했으며, 이번 문화제 행사기간 중 다시 한번 세관공무원으로서의 청렴 실천 의지를 재다짐할 예정이다.
차두삼 세관장은 "전 직원이 즐기면서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장인 청렴문화제를 통해 인천세관의 청렴조직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며 "청렴하고 깨끗한 관세행정 구현을 위해 인천세관이 앞장서서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