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신한은행-한국스마트카드 업무협약식' 후 신한은행 유동욱 부행장(사진 우측)과 한국스마트카드 최대성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15일 서울시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한국스마트카드와 글로벌시장 개척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가 제휴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특화 서비스 함께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 연계 서비스 출시를 위한 것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T-money 제휴카드 발급과 신한은행 ATM기기를 통한 T-money 카드 충전 서비스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신한은행 국내 주요 지점에서 알리페이(Alipay) 전용 T-money 카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한은행 중국 현지지점에서 교부하는 직불카드에 T-money 기능을 탑재해 한국 관광시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사업도 계획 중이다.
아울러 다른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와의 협업을 통한 연계 서비스 개발로 핀테크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한국스마트카드와의 융합서비스로 기존 외국인 고객은 물론 국내 뱅킹 이용자들에게도 새로운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