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 C&C 통신사업본부 직원이 온라인 기반 원격 모바일 테스트 센터를 점검 하는 모습
구성원들의 자기주도적 창의·문화 혁신 활동의 결실
연중 상시 온라인상에서 센터內 다양한 모바일 자유롭게 활용, 시간·비용 절감
월정액 ASP 서비스 마련 및 아·태 지역 등 글로벌 시장 개척도 추진
SK주식회사 C&C(대표 박정호)는 판교캠퍼스에 연초부터 추진해온 자기주도적 창의·문화 혁신 활동의 성과인 ‘온라인 기반의 원격 모바일 테스트 센터’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센터를 구축한 주인공인 통신사업본부 구성원들은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면서도 ‘Tech. Lab’이라는 자발적 창의활동 모임을 만들고 자신들이 통신 서비스 운영 과정상에서 겪었던 어려움을 비즈니스 모델 확보의 기회로 삼았다.
그동안 이들은 모바일 서비스 테스트를 위해 많은 종류의 단말기를 자체 구입하거나 수도권에 위치한 오프라인 모바일 테스트 센터를 방문, 동일한 테스트를 단말기별로 진행해야만 했다. 이에 따른 테스트 비용과 소요시간, 또 반복적인 테스트로 인한 업무 피로도도 상당했다.
이들이 개발한 ‘온라인 기반의 원격 모바일 테스트 센터’는 시간과 장소 제한 없이 인터넷으로 실제 단말기에 접속해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은 물론 각종 자료를 복수의 단말기에서 반복 실행할 수 있어 테스트 시간도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아울러 온라인 기반의 원격 모바일 테스트 센터가 아직 태동 단계인 아·태지역의 글로벌 시장 진출도 기대된다. 현재 이 기술력을 보유한 곳은 아마존, HP, 키노트, 자마린, 퍼펙토 모바일 등 미국 기업들이다.
이에 SK(주) C&C는 이달 말까지 사내 베타 서비스를 진행하고 11월 중 정식 서비스를 런칭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개인이나 기업을 대상으로 월정액 ASP 서비스도 선보이며 국내외 시장 진출 기회를 본격 모색한다는 복안이다.
SK(주) C&C 정흥섭 통신사업본부장은 “원격 모바일 테스트 센터는 수많은 모바일 서비스의 시장 출시 시간은 줄여주고 테스트 효율성은 크게 높여 줄 것”이라며 “아·태지역의 관련 시장 진출과 쇼핑몰, 통신사, 교육기관, 금융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신사업본부 구성원들은 자기주도적인 창의 혁신 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여 ▲쇼핑몰 최신 단말기 체험 서비스 ▲로밍 테스트 센터 ▲ 원격 단말기를 활용한 교육사업 등 다양한 응용사업 모델 아이디어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