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드럼세탁기(WF76F7E6P4W)가 독일 소비자 연맹 ‘슈티프퉁 바렌테스트(스티바)’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스티바(StiWa)가 발행하는 정기 간행물 테스트 지는 11월호에서 실시한 드럼세탁기 성능평가에서 11개 브랜드의 드럼세탁기 중 삼성전자 제품을 1위에 선정했다.
스티바는 신뢰받는 최고의 소비자기관으로 이 기관이 발행하는 테스트지는 독일 가전 시장에서 소비자 구매에 가장 많은 영향력을 미치는 매체로 꼽힌다.
드럼세탁기 평가에서 밀레와 지멘스 등 독일 브랜드가 아닌 제품이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내구성과 누수 안전성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를 획득했다.
또한 세탁·헹굼ㆍ탈수·세탁시간 등을 평가하는 기본 성능 항목, 에너지 효율·물 소비량·소음을 평가하는 친환경성 항목, 편의기능 등을 평가하는 사용성 항목에서 모두 ‘우수’ 등급을 받으며 단독 1위에 선정됐다.
이에 앞서 영국 위치(Which), 프랑스 크 슈아지르(Que Choisir), 이탈리아 알트로컨슈모(Altroconsumo), 포르투갈 데코 프로테스테(Deco Proteste) 등 유럽의 주요 소비자 정보지 평가에서도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드럼세탁기의 본고장인 유럽의 주요 5개국 소비자 평가에서 전통적인 명품 가전 브랜드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며 우수한 성능을 객관적으로 입증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