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아동·청소년 과체중 비율 14%, 남아의 절반…큰 차이 '충격'

남아의 절반

OECD의 최신 건강 보고서(Health at a glance 2015)에 따르면 2013년 기준 한국의 남자 아동·청소년(만 5~17세)의 과체중(비만 포함) 비율은 26.4%로 여자 14.1%의 2배에 육박해 충격을 주고 있다.

조사대상 33개 국 평균은 남자 24.3%, 여자 22.1%로 남녀 차이가 2.2% 포인트, 1.1배에 불과했다. 우리나라보다 격차가 큰 나라는 폴란드(2.5배 차이) 가 유일하다.

그외에 독일과 프랑스, 영국, 스위스, 러시아, 캐나다, 호주, 칠레 등은 남녀 차이가 거의 없었다.

뉴질랜드는 남녀 과체중(비만 포함) 비율이 34%로 같았고 영국은 여자(36.3%)가 남자(35.6%)보다 과체중·비만율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