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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김태우)가 지난 4일 중국 난창에서 개최된 '제14회 중국치과교정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중국치과교정학회(회장 Yanheng Zhou)와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은 교정학회가 '국제화'를 통해 전 세계의 중심 학회가 되고자 하는 목표에서 이뤄진 것.
교정학회는 학술대회 국제화를 위해 지난 2년 동안 영ㆍ일ㆍ중 3개국 동시통역을 시작했으며, 외국인 참가자들을 위해 학술대회의 모든 안내서와 초록을 영어로 제작하는 등 모든 과정을 개편했다.
교정학회는 "중국은 빠른 경제 성장과 더불어 학회 회원도 급격히 늘어 현재 4천명이 넘는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170개 이상의 치과대학이 있어 곧 세계 최대규모의 학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이번 중국 학술대회에서 임상치과교정기술을 배우기 위한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교정학회는 내년 10월 7~9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학술대회의 메인 연자와 프로그램도 이미 확정돼 영문안내서를 만들어 각국에서 홍보를 시작했다.
4일 오전 김 회장은 '미니 임플란트를 이용한 개방교합의 치료 기법'을 주제로 강연하면서 내년 학술대회를 홍보했다. 국제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윤아 부회장과 정동화 국제이사도 이번 MOU 체결식과 홍보에 함께 참여했다.
이달 18일에는 일본치과교정학회에서 홍보를 위해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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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좌측부터) 난창대학 Sang Ting 교수, 중국사천대학 정윤호 박사과정(한국유학생), 김태우 회장, 국윤아 부회장, 정동화 국제이사, 박수로 베이징 수도의과대학(한국유학생). 두 한국유학생은 이번에 통역과 홍보에 함께 참여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