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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영에스앤씨(대표 박헌용)가 글로벌 기업 액조노벨(AKZONOBEL)사에서 세계 최초로 만든 액상아스팔트박리방지제 'WETFIX-BE'를 국내시장에 공급하며, 'T.S.R 80 아스콘' 국내 생산이 가능해 졌다. |
350년의 역사를 지닌 기초화학소재를 만드는 글로벌 기업 액조노벨(AKZONOBEL)사에서 세계 최초로 만든 액상아스팔트박리방지제 'WETFIX-BE'를 길영에스앤씨에서 국내 아스콘 시장 공급에 나섰다.
액상아스팔트박리방지제는 이미 오래전부터 선진외국에서 사용해 오던 것으로 아스콘 생산 시 가열골재와 아스팔트간의 접착력을 높이고 박리현상을 방지해 주는 화학적 첨가물이다.
길영에스앤씨는 액상아스팔트박리방지제와 순환아스콘 첨가제 등 개질아스팔트와 아스팔트플랜트 및 순환아스팔트플랜트와 배처플랜트, 크라샤 교량장비 등 건설 장비를 취급하는 회사이다.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이상 기후 변화와 더불어 세 번째로 강한 엘니뇨가 온다는 이번 겨울에는 폭설이 심 할 것이라고 기상청은 대다보고 있다.
폭설 이후 눈이 녹으면 아스팔트 도로위에 어김없이 나타나는 포트 홀은 차량 통행에 불편함은 물론 교통사고를 유발하고 있으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에서는 지난해부터 아스팔트도로포장의 시공 기준을 강화시켜 간접인장강도(T.S.R) 80 % 이상으로 생산된 아스콘으로 도로 포장을 하도록 시공 기준을 강화했다.
T.S.R 80 이상의 가열 아스콘을 생산하려면 기존의 골재 및 아스팔트의 배합에 소석회나 액상아스팔트박리방지제를 첨가해야 한다.
지난달 원주국토관리청에서 발주한 태백–삼척간 국도 확장공사의 태백~도계공사구간을 시공하는 동부건설과 신기~미로 아스콘 포장구간의 삼성건설, 포스코건설 아스콘도로포장구간에 강원도 최초로 T.S.R.80 아스콘 포장에 들어갔다.
T.S.R.80 아스콘으로 포장하는 이 현장에 발주처인 원주국토관리청, 한국아스콘협동조합연합회,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여러 관계자들이 점검을 실시한 결과, 삼척 및 태백 지역의 골재 여건 상 기존 아스콘 배합비로 표층 아스콘 생산 시 T.S.R.70~75 였으나, 액조노벨 액상아스팔트박리방지제를 AP 5 투입량의 0.3%를 첨가해 아스콘을 생산해 T.S.R.시험에서 80 이상이 나오며 우수한 아스콘으로 평가 받았다.
이 구간에는 중간층 및 표층에 T.S.R 80 아스콘을 포장하도록 설계돼 있다.
이 아스콘은 삼척에서 쇄석골재를 생산하는 동막개발과 주유소 및 중기회사와 여러 레미콘 공장 등 관련사업과 삼척 온천관광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태광아스콘(회장 이규영) 및 우광아스콘(대표 이광용)에서 각각 생산 납품하고 있다.
태광 및 우광은 고품질의 아스콘 생산을 위해 로드셀 정밀계량장치(길영에스앤씨제품)를 설치하고 액조노벨 액상아스팔트박리방지제를 첨가해 아스콘생산을 하고 있다.
이 아스콘의 배합 설계 및 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태광아스콘의 장주봉 품질부장은 "액상아스팔트박리방지제를 넣은 아스콘의 T.S.R 시험 결과 80 이상이 나왔으며, 육안으로 봐도 기존아스콘과 비교할 때 새 까만 윤기가 자르르 흘러, 아스팔트와 골재의 접착이 잘 되고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말했다.
액조노벨 제품을 한국 시장에 런칭한 길영에스앤씨의 박헌용 대표는 "오랫동안 춥고 덥고 폭우와 폭설이 많은 해외 여러 나라에서 검증을 받은 세계 최상의 품질 액조노벨 액상아스파트박리방지제를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런칭을 하게 되어 적지 않은 보람을 갖는다"며 회사이름도 길게 영원히, 길에 영혼을 드리우자는 의미에서 '길영'으로 시작한 만큼, 미력하나마 앞으로도 아스콘업계를 비롯한 건설현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