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가을 출시 예정인 아이폰7에 탑재될 3D터치(압력을 감지해 앱을 구동하는) 디스플레이의 기능이 현 아이폰6S 유사한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소식이다.
애플 관련 블로그 미디어 맥루머스는 홍콩 KGI 증권의 애플 전문 애널리스트 궈 밍치의 연구보고서를 인용, 아이폰7의 압력 감응형 3D터치 디스플레이는 현재의 아이폰6S와 유사한 기술과 구조를 가질 것이라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또한 아직 공개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3세대 아이패드 에어는 내년 상반기 출시예정이지만 부품 공급업체의 생산 문제로 3D터치는 채택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아이폰7의 발표 예정일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내년 9월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내년 3월 공개에는 이미 알려진 새로운 4인치 아이폰은 물론 2세대 애플 워치와 함께 아이패드 에어3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한편 애플은 지난 3월 공개행사를 통해 12인치 레티나 맥북과 함께 애플 워치의 가격과 공개 일정에 관한 정보를 공개한 바 있다.
애플은 통상적으로 새로운 아이패드 시리즈를 가을에 공개해 왔으나 아이패드 에어3는 지난 9월 발표에서 빠졌다. 대신 아이폰6S, 아이폰6S 플러스, 아이패드 프로, 아이패드 미니4, 애플 TV4, 그리고 애플 워치 에르메스에 집중했다.
아이패드 에어2는 지난해 10월 공개된 바 있다. 하지만 올 가울 공개에서는 유일하게 제외됐으며 3D터치 디스플레이와 함께 출시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