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끗 차이'가 성패 가른다" = 장선구 강사는 조세일보(www.joseilbo.com)와의 인터뷰를 통해 Impossible(불가능)과 I'm possible(가능)은 점하나 차이라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자신감 있게 공부할 것을 주문했다.
회계사 경제학·세무사 재정학 강사 장선구
장선구 강사는 수험생활은 장기레이스이기 때문에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즐기는 수험생활을 하다 보면 합격에 가장 가깝고 최적화된 사람이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일부 수험생들이 많은 시험 공부량 때문에 시험을 중간에 포기하는데 주어진 상황 속 에서 최선을 다해 절대 공부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조세일보는 최근 KG패스원 미래경영아카데미에서 장선구 경제학·재정학 강사를 만나 회계사·세무사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한 공부방법, 수험생활에 임하는 자세 등을 들어 보았다.
Q. 강의를 시작한 시기는?
A. 강의시작은 2004년인데 처음에는 대학 강의를 주로 했다. 많은 대학에서 강의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다양한 학생들을 만난다는 점에서 즐거웠다.
이후 2007년에 박사학위를 받고 웅지세무대학에서 전임으로 자리를 잡았다. 이때 학교에서 운영하는 학원이 있어 그곳에서 경제학과 재정학 수업을 했다. KG패스원 미래경영아카데미는 2014년 8월에 왔다.
Q. 회계사·세무사 최적의 공부 방법을 소개한다면?
A. 수험생들은 시간적 제약이 존재한다. 다시 말해 평생 계속 공부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많은 수험생들이 시간적 제약을 생각하지 못해 잘못된 시간안배로 시험 준비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많은 학생들이 시험에 나오지 않거나 7년에 한번 씩 출제되는 문제들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경제학과 재정학은 1차 과목이기 때문에 시험에 나오는 부분을 중심으로 핵심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서 기출문제 위주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5개년 기출문제를 살펴보면 다루지 않는 부분이 있는데 그 주제는 중요하지 않거나 최신 트렌드를 벗어나는 부분이기 때문에 많은 힘을 쏟지 말아야 한다.
Q. 수험생들에 당부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A. 수험생들이 경제학과 재정학의 광범위한 공부량 때문에 그 무게에 짓눌리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절대로 포기하지 않아야 한다. 주어진 상황 속 에서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강조하고 싶다.
긍정적인 마인드도 필요하다. 불가능이란 Impossible에서 '를 적절하게 잘 붙이면 나는 할 수 있어 I'm possible이 된다. 물론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지만 긍정적인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다 보면 공부에 즐거움을 느끼게 되는데 즐기는 사람은 당해낼 수 없다.
최소한의 절대 공부시간 확보도 강조하고 싶다. 합격생들의 공통점은 어느 책으로 어느 수업을 들었는지 보다 얼마나 매일 충실한 수험생활을 다람쥐 쳇바퀴 돌리듯이 반복해서 했는지에 있다.
최소 1년 이상 지루한 일상 속에서 자신과의 반복되는 싸움을 통해 시험을 보는 그 순간에는 아무런 생각이 나지 않는 몰입의 경지, 무아의 경지에 도달해야 한다. 조성진 피아니스트의 경우도 쇼팽 콩쿠르 대회에서 우승할 때 자신이 연주한 게 아니라 손가락이 저절로 움직였다고 하더라.
Q. 강사로서 미래 계획이 있다면?
A. 수험서를 기본서, 문제집, 모의고사까지 체계적으로 잘 갖추고 싶다.
특히 수험생들이 경제학, 재정학 계산문제를 약한 수리적 기반 때문에 어려워하는데 고득점으로 도달하기 위해서는 꼭 넘어야 할 장애물이다.
계산문제는 수험생들이 직접 문제를 반복해서 풀지 않으면 해결책이 없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강의와 교재 출간 계획을 가지고 있다.
약력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성균관대학교 경제학 박사
국비지원 외국 유수대학 연수(LSE, 틸버그, 버지니아 텍)
현 성균관대학교,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동국대학교 강의
현 한국 경제학회 종신회원
현 이패스코리아 CFA Lev.1 economics 담당
현 삼성그룹 CFA Lev.1 economics 담당
전 동국대학교 입학 사정관 역임
전 웅지세무대학교 교수 역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