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 분야의 청년 취업과 창업을 한곳에서 조망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바이오 잡페어 2016'과 '바이오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수 인재와 채용수요가 있는 기업을 한 자리에 초대해 1:1 면접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준비생에게 이력서 컨설팅, 채용매칭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기업에게는 원하는 인재와 면접을 진행할 수 있도록 사전면접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업의 인사문화와 주요서비스를 소개할 수 있는 채용설명회 시간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이력서‧면접 컨설팅, 면접 헤어&메이크업, 지문 인적성검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준비된다.
지난해에는 주요 제약사(동아쏘시오홀딩스, 한독, 안국약품, 경보제약)와 의료기기, 웰니스 주요기업 및 주요 연구기관 등 총 32개 기업, 2200여명의 구직자가 참가해 2일간 717건의 채용면접이 진행됐다.
올해는 잡페어 개최기간을 3일로 연장해 더 많은 기업이 좋은 일자리로 구직자를 만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창업의 꿈을 키우는 청년을 지원하는 '바이오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도 같이 진행되며, 대학(원)생 및 일반인,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바이오분야 산업발전과 참신한 바이오벤처 창업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 대회 입상자에게는 진흥원에서 운영하는 K-헬스케어 스타트업 멤버십에 지원 시 1차 심사 면제권이 주어진다.
진흥원 관계자는 ‟바이오 잡페어를 통해 기업은 참신한 인재를 채용하고, 청년들은 새로운 취업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바이오 창업 경진대회를 통해서도 창업의 꿈을 키우는 청년들의 창업 실현을 유도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