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노원병 출마 <사진: 안철수 페이스북>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4·13총선 서울 노원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8일 안 대표는 노원구 도봉운전면허시험장 내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기할 일이었으면 시작하지 않았다. 더 힘차게 정치를 바꾸고 세상을 변화시키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헬(Hell)조선'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심각한 위기다. 낡은 것으로 새로운 걸 기대할 수는 없다. 미래를 위해 비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안 대표는 "우공이산(愚公移山)이라는 말이 있는데, 꾸준히 노력하면 산도 바다도 옮길 수 있다는 뜻이다. 우공이산의 믿음으로 뚜벅뚜벅 걸어가겠다"고 정치 소신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안 대표는 "정치권의 낡은 관행, 관성 앞에서 지난 3년 반은 짧았고 저는 부족했다. 그래서 죄송하다"며 "약속드린다. 상계동 주민들에 보답하기 위해 더 힘차게 정치를 바꾸고 세상을 바꾸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