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최남섭)는 지난 1월 장영준 부회장 사퇴로 임원이 결원됨에 따라 이지나 부회장을 보선하기로 결정했다.
이지나 부회장은 대한여자치과의사회 회장직이 끝나는 4월 9일 익일부로 협회 부회장직을 수행하게 되며, 임명직 부회장에는 허윤희 신임 대한여자치과의사회장이 임명됐다.
치협은 지난 15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2015회계년도 제11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제36회 협회대상(공로상)ㆍ협회대상(학술상) 및 신인학술상ㆍ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 수상자 결정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후보자 추천 ▲지상파 공익광고 선정 TFT 구성 등을 진행했다.
수상자는 ▲협회대상(공로상)- 이기택 고문, 김명수 전 의장 ▲협회대상(학술상)- 김경남(연세치대) 교수 ▲신인학술상- 정한울(서울대치전원) 연구원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 인천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올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관련해 4개 지부장(전북, 전남, 경남, 제주)과 협회 강충규 자재표준이사, 이성근 문화복지이사를 후보자로 추천하기로 했다.
또한 치협은 올해 '개원환경 개선'을 최우선으로 '우리동네 좋은치과'와 '우리동네 치과의사 실명제' 캠페인을 적극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지상파 공익광고를 통해 대국민 홍보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이에 박영섭 홍보담당 부회장이 공익광고 선정 TFT 위원장을 맡기로 했으며, 앞으로 공익광고 심의 및 기획과 관련한 타당성, 전문성 등에 대해 포괄적으로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이날 이사회에서는 ▲임시이사회 개최(4월 6일) ▲2017년도 요양급여비용(수가) 계약 협상단 구성(치협 마경화 상근보험부회장(협상대표), 박경희 보험이사, 서울시치과의사회 최대영 부회장, 경기도치과의사회 김영훈 보험이사(이하 협상위원)), ▲사무장치과척결 및 의료영리화저지대책 특별위원회 위원 교체(우건철 전국치과의사전공의협의회 회장, 연세'13) 등이 진행됐다.
최남섭 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집행부 임기도 이제 1년정도 남았다"며 "올 한해 계획했던 여러 가지 사업들에 대해 최선을 다 해 끝맺음을 잘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치협은 협회장 직선제와 관련한 투표방법, 시기 등 세부일정을 마련하기 위한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이달 30일 저녁 7시 협회 강당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