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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가 지난 12일 신흥 11층 대강의실에서 '2016년 시도회 및 산하단체, 산하학회 보수교육 담당임원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연석회의는 보수교육 담당임원을 대상으로 면허신고제와 맞물린 보수교육 관리ㆍ감독의 중요성을 설파하고 보수교육 운영 지침을 안내하는 한편, 보수교육 진행상 고충 등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순서에는 치위협 이병훈 주임이 2016년 보수교육 운영지침 발표를 통해 면허신고제, 보수교육 운영, 보수교육 현장 관리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이병훈 주임은 "보수교육을 실시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계획을 수립한 다음 협회의 승인을 얻어야 하고, 이 과정이 완료된 다음 보수교육을 홍보할 수 있다"며 "승인이 됐다고 해도 승인 내역에 변경사항이 있는 경우, 보수교육 등록 30일 이전까지 변경한 보수교육 계획서를 제출하여 재심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보수교육 관련 비용에 관한 운영은 투명성 제고를 위해 단체 운영비에 해당하는 일반회계와 구분, 보수교육 별도회계로 분리ㆍ운영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어 김민정 부회장이 보수교육 운영 시 주의사항과 당부의 말을 전했다.
김 부회장은 "면허신고율 조사 결과, 대다수 시도회의 비회원 비율이 전체 60% 이상"이라며 "면허자 관리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시도회에서 비회원 관리를 해야 한다. 시도회에 민원이 발생할 경우 철저하게 대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덧붙여 "현재 비회원 관리를 위해 각 시도 네트워크병원 등을 통해 회원과 비회원 비율을 조사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추후 시도회로 협조 요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연석회의에 참석한 문경숙 회장은 보수교육 담당임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보수교육이 협회 존속의 핵심적인 부분이 되고 있다. 그만큼 질 관리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우리 스스로의 권익을 보장받기 위해서라도 보수교육의 질적 성장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