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페인전 김진현 <사진: 더팩트>
한국 축구 대표팀이 스페인에 대패한 가운데 치명적 실수를 연발한 골키퍼 김진현(29, 세레소 오사카)에 대한 팬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지난 1일(한국 시각)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친선전에서 한국이 6-1로 무너졌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스페인을 상대로 이렇다할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특히 골키퍼로 선발 출전한 김진현은 대량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는 실수를 잇따라 연출했다.
김진현은 전반 32분 장현수의 백 패스를 놓쳐 스페인에 한 점을 헌납했으며 후반에도 실수에 가까운 경기력으로 연속 실점, 팬들의 비난을 샀다.
한 누리꾼은 댓글을 통해 "김진현 은퇴 경기 잘 봤다"며 혹평했으며 스페인 언론조차 "김진현의 어리석은 실수로 한국이 무너졌다"고 평가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6번째 실점에 대해 "스페인 대표팀의 친구"라는 표현까지 사용해 김진현을 비꼬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