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데즈컴바인이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지수 편인 종목에서 제외된다.
2일 한국거래소는 FTSE가 코스닥시장 관리종목인 코데즈컴바인을 아시아·태평양 스몰캡(Small Cap/소형주)지수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코데즈컴바인 종목은 20일부터 FTSE의 관련지수 산출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스몰캡 지수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및 태평양 주요국가의 상장기업 중 시가총액이 일정규모 이하인 소형주를 대상으로 산출하는 지수다.
FTSE 관계자는 "한국거래소에서 코데즈컴바인을 관리종목으로 지정한 것이 이번 스몰캡 지수에서 빠지게 된 가장 큰 이유"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부터 단기 급등세를 보인 코데즈컴바인은 5월 13일부터 5일간 매매거래정지 조치가 내려진 이후, 18일부터 투자주의보가 발령됐다.
거래소는 지난 5월 18일 기타시장안내 공시를 통해 "코데즈컴바인 유통주식수는 25만2075주로 총발행주식인 3784만2602주의 0.67%에 불과해 투자 시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코데즈컴바인은 오는 6월 24일 2048만527주, 8월 16일 1711만주가 보호예수에서 해제돼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때문에 보호예수가 끝난 이후에는 더욱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