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장이 '5월 으뜸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 : 차두삼)은 허유석 관세행정관 등 3명을 '5월의 서울세관 으뜸이 직원'으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으뜸이상은 매월 탁월한 업무성과를 창출하거나 기관의 명예를 고취시킨 직원을 발굴·포상하는 제도로, 2008년 9월 첫 시행된 이후 지난달까지 93회 시상식을 가져 왔다.
이날 심사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허유석 관세행정관은 세수보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그는 관세 쟁송업무를 수행하며 치밀한 대응논리를 펼쳐 덤핑방지관세 세액 경정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소취하를 이끌어 냈다.
조사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박진수 행정관은 해외 모바일 메신저를 이용해 50억원 상당의 유명상표 위조물품을 국내 밀반입·유통시킨 조직을 적발한 공로가 인정됐다.
이어 FTA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김정현 행정관은 역외산 재료로 만든 과실주스 부정특혜 사실을 밝혀내는 등 부정특혜관세 적용 업체를 적발해 총 6억5000만원의 세수증대에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업무성과 향상 및 관세행정 비정상의 정상화에 기여한 직원들을 찾아 지속적으로 포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