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색이나 청색 필기구 중 단일 필기구로 답안 작성해야
응시하지 않는 과목의 시험기간동안 대기실에 머물러야
이달 25일, 26일 양일간 치러질 제51회 공인회계사 제2차시험 응시생들은 시험장에 단순계산기능만 있는 전자계산기와 개인용 시계를 반드시 챙겨가야 한다.
15일 금융위에 따르면 응시자들은 응시표,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외국인등록증 등의 신분증을 챙겨야 시험을 응시할 수 있다. 시험용 필기구는 흑색이나 청색 중 하나만을 골라 답안을 작성해야 하며 싸인펜이나 연필 종류를 사용해선 안된다.
또 시험장에 시계가 별도로 비치되지 않을 예정이어서 개인용 시계를 준비해야 한다. 개인용 시계는 시각표시와 교시별 잔여시간 표시 이외의 기능이 부착되지 않은 일반시계에 한한다. 스마트워치, 문항번호 표시기능이 부착된 시계를 준비해선 안되며 소지가능한 전자계산기 외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의 휴대가 금지된다.
아울러 시험은 서울 성동구에 있는 한양대학교 제1공학관, 제2공학관에서 25일과 26일 이틀동안 진행된다. 응시번호 166-0001부터 167-0689까지의 수험생들은 제1공학관, 응시번호 167-0690부터 168-0180까지의 수험생들은 제2공학관으로 향하면 된다.
세법시험을 보는 25일 1교시는 10시부터 12시 00분까지 120분간 진행된다. 재무관리를 보는 2교시는 점심식사를 마친 13시 30분부터 15시 30분까지 120분동안 이어진다. 회계감사를 치르는 3교시는 16시 10분부터 18시 10분까지 120분의 시간이 주어진다.
원가회계를 보는 26일 1교시는 10시부터 12시 00분까지 120분간 치러진다. 재무회계를 보는 2교시는 점심 이후인 13시 30분부터 16시 00분까지 150분동안 진행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응시표, 신분증, 흑색 또는 청색 필기구, 전자계산기 등 필수준비물을 시험당일 잊지말고 지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금융위는 이번 제2차시험 합격자를 오는 8월 26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