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하이빌리지 2차' 서울 근교 입지로 실수요자, 투자자 관심 증가
최근 소득수준이 올라가면서 아파트를 떠나 마당이 있는 단독주택으로 이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서울의 복잡한 아파트 생활에 지친 중장년들의 경우 퇴직과 자녀분가가 이뤄지면서 퇴직 후의 휴식과 소일거리가 가능하고 서울 생활도 편리한 서울 근교의 단독주택을 찾는 사례가 많아 지고 있다.
실제로 한국 1인당 국민 소득은 10년전 1만841달러에서 지난해 2만7340달러로 2배 가량 증가했다. 이런 소득증가 추세에 따라 단독주택 매매 거래량도 지난해 12만9065건으로 전년대비 25% 증가해 역대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 아파트 증가율인 14% 보다 2배 높은 수치이다.
전문가들은 “한국인에게 집이란, 내 집 마련과 투자로서 목적이 강했다면 국민소득이 늘어남에 따라 현재는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개성 있는 나만의 주거공간으로써 변화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러한 가운데 자신이 원하는 주거공간으로 연출이 가능한 단독주택용지가 최근 주거시장에서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과거에는 도시 접근성이 떨어지는 곳에 택지가 많이 공급됐지만 최근 서울 진입이 편리한 곳에 단독주택지들이 공급되면서 서울에 생활근거지를 두고 있는 수요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한다.
■ 서울 접근 수월한 광교 신도시내 단독주택지 관심집중
최근 단독주택지 중에도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고 인프라가 풍부한 광교신도시 단독주택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시재건설과 에이치아이건설은 '하이빌리지 2차' 단독주택지를 분양하고 있는데 광교신도시 F2-2블록에 위치하며 분양면적 257~595㎡ 14개 필지다.
이 택지는 건폐율 50%, 용적률 80%로 최고 3층까지 집을 지을 수 있다. 모든 필지는 남향으로 배치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단차를 조성해 조망은 물론 개인 프라이버시 침해를 최소화했다. 주차장도 100% 지하로 조성해 지상에 원하는 정원을 마음대로 꾸밀 수 있다.
택지에서 경부고속도로, 용서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를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신분당선이 올해 1월말 개통돼 전철 이용 시 서울 강남권까지 30분이면 진입이 가능하다. 광역버스 노선 추가신설로 강남권뿐만 아니라 서울 도심까지도 30~40분 정도면 도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생활편의시설로는 이마트 광교점, 롯데마트 광교점 등 대형마트를 비롯해 유럽형 스트리트 쇼핑몰인 아브뉴프랑 광교점도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고 아주대학병원 등 의료시설과 광교초, 광교중학교와 시립 홍제도서관과 같은 교육시설도 이미 들어 와 있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단독주택용지 경쟁률이 수천 대 1을 기록하는 등 웰빙 생활을 꿈꾸는 단독주택 수요가 늘고 있다”며 “하이빌리지2차의 경우 1차의 성공에 이어 더 넓은 평형대를 선보이며 6월 초 분양을 시작하자마자 관련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하이빌리지 분양가는 3.3㎡당 750만~790만 원에 책정됐으며 계약금과 중도금은 분양가격의 각각 10%로 수분양자들의 부담을 대폭 줄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