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은 브랜드 아파트 수가 적어 이들 단지의 희소성이 높은데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특화설계·화려한 외관 등 브랜드 프리미엄을 그대로 누릴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3월 한화건설이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에 공급한 '창원대원 꿈에그린'은 152.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해 우수한 분양성적을 거뒀다.
또 현대엔지니어링이 5월 부산 명륜동에 공급한 '힐스테이트 명륜'도 평균 169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조기 완판됐다.
대림산업이 1월 대구 중구 대신동에 공급한 '대구대신 e편한세상'도 평균 129.3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비브랜드 아파트들의 분양성적은 저조했다.
지난 3월 일호개발이 부산광역시 중구 대창동에 공급한 '선경뉴빌아파트'는 0.77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또 토림건설이 광주광역시 북구 임동에 이달 공급한 '임동 토림에디스'의 청약경쟁률은 0.3대 1로 미달됐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9월 진주 초장지구에 '힐스테이트 초전'을 공급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초전'은 1000가구 이상 대단지로 들어선다. 단지 인근에는 장재초, 초전초, 동명중, 동명고, 명신고 등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또 단지 바로 옆에는 근로공원이 위치해 쾌적한 생활환경이 기대된다. 아울러 홈플러스와 하나로마트, 농산물시장 등이 가깝고 수영장과 헬스장, 풋살장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진주 실내종합체육관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