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균 검출 해태제과 홈런볼 저지방우유 제품 이미지... 식약처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22일 해태제과식품(주)광주공장이 제조‧유통한 '홈런볼 저지방우유' 제품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기준(음성)을 초과(양성)해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제조업체의 자가품질검사 결과에 따른 조치로, 회수 대상 제품은 제조일자가 2016년 7월 7일이고, 유통기한이 2017년 7월 6일인 제품 총 3254.5kg이다.
일반적으로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은 사람 손, 토양, 하수 등의 자연계에 널리 분포하는 저위해 식중독원인균으로 구토, 설사, 복통, 오심을 동반하며 60℃에서 30분 정도 가열하면 대부분 사멸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약처는 현재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된 원인을 파악 중이며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고,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