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LG생활건강이 충치 예방과 잇몸 건강에 도움을 줄 '가글'용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한방 죽염 등 자연 유래 성분을 주원료로 하거나 기존 '페리오 토탈7 가글' 제품에 합성항균제와 타르색소를 빼내, 한층 더 건강 친화적인 점이 특징이다.
“잇몸 건강을 지키는 물...내추럴 가글 죽염수수(秀水)” 출시
◆…죽염수수 연출 컷...LG생활건강
먼저 LG생활건강은 지난 23일, 한방 죽염, 센텔라아시아티카, 후박 추출물 등 엄선한 자연원료를 담은 내추럴가글 신제품 '죽염수수(秀水)'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죽염수수의 수수(秀水)는 빼어날 수(秀)와 물 수(水)자로 '입 속 건강을 지키는 빼어난 물'이라는 의미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입 냄새와 구강염증을 방지하려면 소금물로 양치하라는 동의보감의 가르침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탄생한 제품이라는 것.
주원료로 3년 이상 자란 대나무에 서해 천일염을 담아 소나무 장작불에 9번 정성스럽게 굽는 '구증구포' 방식으로 얻은 죽염을 사용하고,
또 잇몸을 구성하는 단백질인 콜라겐을 생성, 촉진하는 '센텔라아시아티카', 구강 유해균 억제 효과가 있는 천연 항균제 '후박 추출물'과 로얄젤리, 발효홍삼, 도라지, 황백 등 자연의 원료를 담았다.
또한 파라벤, 벤조산, 타르 색소, 합성 항균제와 같은 소비자들이 우려하는 성분이 없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죽염수수는 주간에 쓸 수 있는 '일상용'과 잠자기 전에 사용하는 '주무시기 전 사용' 2종으로 출시됐다. '일상용'은 입 속 해로운 균을 없애고 구강을 건강하게 정화시키고, '주무시기 전 사용'은 자는 동안 활성화되는 구강 유해균을 억제하고 잇몸염증을 예방한다고 덧붙였다.
"타르색소와 합성항균제 없는 '페리오 토탈7 가글' 리뉴얼 출시"
◆…페리오 토탈7 가글 리뉴얼 제품 연출 컷 LG생활건강 제공
앞서 지난 19일에는 기존 '페리오 토탈7 가글'에 합성항균제와 타르색소를 뺀 리뉴얼 제품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리뉴얼된 '페리오 토탈7 가글'은 파라벤, 벤조산 등과 같은 방부제, 인공적으로 색을 내는 타르색소, 합성 항균제인 트리클로산 및 염화세틸피리디늄(CPC) 등이 모두 들어있지 않다는 것.
대신 식물 항균제 후박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하여 충치균을 제거하며, 충치 및 치은염 예방, 보습 및 쿨링 효과, 구강 정화, 입냄새 제거 등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LG측 설명이다.
또한 가글 맛의 세기를 1, 2, 3, 4단계로 나누어 소비자들이 자신에게 맞는 강도의 가글을 쉽게 선택할 수 있게 했으며, 자극에 민감한 사용자용 '1단계 토탈7 가글퓨어'부터 강한 맛을 좋아하는 사용자를 위한 '4단계 토탈7 가글스트롱'까지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LG생활건강 문혜빈 페리오 가글 브랜드 관계자는 “토탈7 가글은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고, 자신에게 맞는 가글을 쉽게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