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생계급여·사병 월급 다 오른다

내년부터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생계급여 지급액(4인가구 기준)이 월평균 78만원에서 81만원으로 3만원 인상된다.

기초생활수급자의 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해 문화누리카드 지원 금액이 확대되고 저소득층 유·청소년들에 대한 스포츠강좌 수강료 지원금액도 인상된다.

장애인 구직자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단계별 맞춤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농가 경영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재해보험 대상 품목이 확대될 예정이다.

이밖에 사기 진작을 위한 병사 봉급 9.6% 인상과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상권분석자료가 제공되며 병원 간 CT·MRI 등 환자정보 교류도 활성화 될 전망이다.

30일 기획재정부는 400조7000억원 규모의 '2017년 예산안'을 발표, 내년 이 같은 내용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