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아파트는 지하철역과의 뛰어난 접근성으로 인해 타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고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도 역주변으로 형성되는 경우가 많아 교통 여건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여기에 역세권 단지는 쇼핑•문화•편의•교육시설 등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이런 이유로 부동산 청약시장에서 역세권 아파트는 매번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3호선 대청역, 분당선 대모산입구역이 있는 '래미안 루체하임'은 1순위 청약접수에서 전체 26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만1827건이 몰려 평균 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림산업이 지난 7월 동작구 한강변에 분양한 9호선 흑석역 역세권 아파트 '아크로 리버하임'도 1순위 청약에서 28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5698명이 몰리며 평균 89.54대의 1의 청약경쟁률을 나타냈다.
부동산 관계자는 "역세권 단지는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역 인근에 들어설 수 있는 단지가 제한적이란 점도 큰 장점"이라며 "실수요자들은 역세권 입지에 공급되는 신규 분양 물량에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대우‧현대‧SK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9월 지하철 5호선 더블역세권 입지에 '고덕 그라시움' 분양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고덕 그라시움'은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 고덕역과 도보 5분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다. 9호선 연장선 4단계 구간이 개통되면 5•9호선 더블역세권으로 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단지는 서울시 강동구 고덕동 217에 고덕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단지로 지하 3층~지상 35층, 53개동, 전용면적 59~175㎡, 총 4932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2010가구가 일반 분양되며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물량이 90% 이상을 차지한다.
'고덕 그라시움'은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올림픽대로, 외곽순환도로, 강변북로 등이 인접해 강남 및 서울 주요 도심으로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향후 서울~세종고속도로도 개통될 예정으로 광역교통망이 더욱 형성될 전망이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으로 강덕초, 고덕초, 고덕중은 물론 배재고, 강동고, 한영외고 등 강동구 최고 명문학군이 자리잡고 있다.
'고덕 그라시움' 인근에는 여의도공원 약 4배 면적의 명일 근린공원과 함께 상일동산•강동아름숲•길동자연생태공원 등이 조성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 이마트, 강동 경희대병원 등 생활 편의시설과 강동아트센터, 문화체육관, 평생학습관 등 문화시설 및 다양한 편의시설도 두루 갖춰 질 높은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