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제공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20일 경상북도 안동에 '생명꿈나무돌봄센터'를 오픈했다.
생명꿈나무돌봄센터는 생명보험재단과 한국YWCA연합회가 보육서비스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중소도시와 농어촌 지역의 저출산 문제, 보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보육공간이다.
안동시 용상동의 경우 도청 소재지 이전으로 안동시내 다른 지역에 비해 인구 증가폭이 크고 다문화가정의 밀집도가 높아 보육시설이 매우 필요한 지역이다.
이에 안동 생명꿈나무돌봄센터는 안동시 최초의 민간지원 다문화 아동돌봄센터로서 다문화가정의 아동보육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생명보험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논산, 제천(화산·덕산), 파주, 하남 등 5개 지역에 생명꿈나무돌봄센터를 개설하고 교재·교구부터 전담 보육교사까지 운영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각 센터는 농어촌 지역 부모들의 야간업무로 인해 밤에도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은 아이들을 위해 최대 저녁 9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아이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학습·체험 프로그램과 급간식 서비스도 제공한다.
유석쟁 생명보험재단 전무는 "부모님들이 아이 걱정을 하지 않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생명꿈나무돌봄센터가 보육 공백을 메우는 든든한 보육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생명꿈나무돌봄센터에서는 김성진 안동시의회 의장, 권석순 안동시 여성복지국장, 유석쟁 생명보험재단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이 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