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 빈 좌석" = 국정감사가 3일째 파행을 겪고 있는 가운데, 29일 오전 세종시 국세청사에서 열린 국세청 국정감사에도 조경태 기획재정위원장을 비롯한 새누리당 의원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주인 없는 마이크" = 예정대로 국정감사가 진행됐으면 임환수 국세청장은 이 마이크 앞에 서서 국세청 업무현황을 보고했을 것이다.
◆…"반쪽 국감" = 임환수 국세청장을 기준으로 우측에 야당의원들이 착석해 있다.
◆…"하는 거야 마는 거야" = 국세청 고위직 간부들이 국정감사장 안에서 대기하고 있는 모습.
◆…"여당, 하루 빨리 복귀해야" =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의원이 여당의 국정감사 복귀를 촉구하고 있다.
◆…"미르재단 문제 밝혀야" = 국민의당 박주현 의원인 미르재단 설립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국민들께 죄송하다" = 국민의당 김성식 의원은 기재위가 3일째 국정감사를 못하고 있다며 새누리당의 참석을 촉구했다.
◆…"굳게 다문 입술" = 임환수 국세청장이 의원들의 발언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청장님 빼고 나가셔도 좋습니다" = 임환수 국세청장 및 주요인사를 제외한 나머지 직원들은 나가도 좋다는 의원들의 결정에 국세청 간부들이 황급히 국감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임환수 국세청장과 김봉래 차장(우측)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대화를 나누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의원(좌측)과 국민의당 김성식 의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