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정부가 주최한 안전경진대회에 참가한 삼성물산 직원들이 작업안전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싱가포르 안전경진대회에서 삼성물산 칼데코트 지하철 현장 최고상 수상
삼성물산의 현장안전 의식과 기술이 해외에서도 인정을 받았다. 삼성물산(대표이사 최치훈)이 싱가포르에서 공사하고 있는 지하철 현장이 싱가포르 정부의 안전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삼성물산이 밝혔다.
삼성물산은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개최한 '2016 안전경진대회'에서 칼데코트 지하철 TEL T213현장이 최고상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대상을 수상한 싱가포르 지하철 TEL T213현장은 싱가포르 중심부에 위치한 칼데코트 지역의 환승역사 1개소와 총 569m 길이의 지하터널을 건설하는 공사이며 지하철이 운행 중인 기존 칼데코트 역사와 인접해 있어 고난이도 안전관리가 요구되는 공사인 것으로 전한다.
이 현장은 신규 근로자 교육과 교육이력 관리를 하고 잠재 위험요소를 예방하기 위한 '니어미스(Near Miss) 공유회를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안전하고 성공적인 공사 수행을 위해 다양한 안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총 57개 시공사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삼성물산은 종합대상 수상 뿐만이 아니라 환경부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으며 현장 안전관리자인 켈라니는 최고 안전관리자에 선정됐다.
삼성물산은 지난 1999년 지하철 703현장을 시작으로 2005년 지하철 423 현장, 2014년 지하철 C923 현장 등이 안전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을 수상한데 이어 싱가포르 지하철 C908현장에서는 3년 연속 안전부문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