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가 막바지를 향해 치닫고 있는 가운데 국회는 법제사법위와 기획재정위, 교육문화체육관광위 등 12개 상임위를 열고 국감를 이어간다.
법사위는 대검찰청을 상대로 연이는 검찰 비리와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비리 의혹 등에 대해 집중 질의를 진행할 전망이다.
정무위는 이날 국회에서 금융감독원과 예금보험공사를 상대로 국감을 실시한다.
기재위는 기획재정부와 국세청, 관세청, 조달청, 통계청 등에 대한 종합감사룰 벌인다.
미르·K스포츠재단 비리 의혹 관련 핵심 상임위인 교문위는 이날도 문화체육관광부 및 문화재청 등 소속기관을 상대로 관련 의혹에 대한 집중 추궁이 이어질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산림청, 한국마사회 등을 상대로 감사를 진행한다.
보건복지위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적십자사, 국립암센터,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을, 환경노동위는 고용노동부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이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