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유럽 화성탐사선 <사진: YTN>
러시아와 유럽이 공동으로 쏘아올린 화성 생명체 탐사선 '엑소마스(EXoMars)'가 화성 궤도에 무사히 도착, 임무를 시작했다.
지난 16일 AFP통신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유럽우주국(ESA)은 엑소마스 탐사선을 구성하는 '가스추적궤도선'과 착륙선 '스키아파렐리'의 분리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탐사선은 올해 3월 14일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돼 약 7개월간 5억km를 날아 화성 궤도에 진입했다.
가스추적궤도선은 생명체가 화성에 살아있음을 보여주는 메탄가스를 탐지하는 역할을 하며 스키아파렐리는 화성 지표면에서 직접 탐사 활동을 벌인다.
스키아파렐리는 오는 19일께 화성 지표면인 '메리니아니 플래넘'(평원)에 착륙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