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BNK금융그룹 제공
BNK금융그룹은 28일 올해 3분기까지 지배지분의 누적 당기순이익이 4571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의 4675억원 보다 2.2%, 104억원 감소한 수준이다.
그룹측은 그러나 “목표인 4490억원 대비해 1.8%, 81억원을 초과 달성했다”며 “대내외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무난한 실적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BNK금융그룹이 이날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그룹 수익성지표인 ROA, ROE는 각각 0.68%, 9.46%로 나타났다. 자본적정성 지표인 BIS총자본비율은 12.70%,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 및 연체비율은 각각 1.10%와 0.90%를 기록했다.
그룹 총자산은 105조 9398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4.6% 성장했다.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1.17%p 상승해 8.47%를 기록했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보통주자본비율의 추가 개선을 위해 그룹 차원의 내부등급법 도입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주력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3분기까지 각각 2759억원, 188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BNK캐피탈은 494억원이다.
BNK금융지주 박영봉 부사장은 “자산성장을 통한 수익 창출보다는 조직 내부의 고비용·저효율 구조 개선을 통해 비용 효율화 중심의 수익 관리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