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2016 탄소경영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상패를 수상하고 있다.
삼성물산(대표이사 최치훈)이 영국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탄소배출 감시단체로부터 탄소경영 최우수기업에 선정돼 앞으로 국내외 수주시 환경부문평가에서 유리한 점수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일 기후변화대응 세계적 평가단체인 CDP의 한국지사는 '2016 탄소정보공개'에서 삼성물산을 탄소경영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2012년부터 5년 연속 탄소경영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는데 2008년 이래 국내에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기업은 삼성물산을 포함 3개 기업 뿐이다.
2016 탄소정보공개(2016 CDP Korea)는 국내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물, 삼림 자원 등 글로벌 환경 이슈 대응과 관련된 경영정보를 평가하고 시상하는 것으로 삼성물산을 포함한 5개 기업이 탄소경영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삼성물산은 에너지 및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국내외 주요 프로젝트에 대해 건설 기획 및 설계 단계에서 부터 에너지 저감 기술을 적용하고 다양한 온실가스 저감 공법을 데이터베이스화하여 프로젝트 수행 시 최적의 공법을 적용하고 있다"며 "온실가스 배출량을 예측하고 감축하는 온실가스 정보 통합관리 시스템도 건설업계 최초로 구축하여 현장에 적용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노력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