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멀티골 <사진: 잘츠부르크 페이스북>
'유로파 리그'에 참여중인 잘츠부르크가 황희찬의 멀티골에 힘입어 니스를 꺾었다.
4일 오전 5시(한국시각) 잘츠부르크는 프랑스 알리안츠 리베이라에서 벌어진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I조 4차전에서 황희찬의 멀티골을 앞세워 2-0 완승했다.
이로써 유로파리그 첫 승을 신고한 잘츠부르크는 1승3패(승점3)를 기록하며 3위로 올라섰다.
이날 황희찬은 0-0 상황이던 후반 17분 교체로 경기장에 투입됐다. 황희찬은 투입된 지 10분만에 환상적인 헤딩골로 닫혀있던 니스의 골문을 열었다.
또 유로파리그 데뷔골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황희찬의 추가골이 나왔다.
왼쪽 사이드에서 크로스가 날아왔고 황희찬이 니스 수비수 사이로 파고들며 가슴으로 공을 떨군 뒤 골키퍼가 나오는 것을 보고 감각적으로 밀어 넣었다.
결국 황희찬의 골을 잘 지킨 잘츠부르크가 2-0으로 승리하며 '유로파 리그' 첫 승을 챙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