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은 17일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16 KS-CQI(한국콜센터서비스품질지수) 조사'에서 지난해에 이어 국내 항공 분야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모니터요원이 가상 고객으로 직접 전화해 해당 상담내용을 전문요원이 평가하는 '전화모니터링 조사'와 최근 3개월 이내 콜센터 이용경험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메일 설문조사' 등을 통해 이뤄졌다.
이번 조사에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월 오픈한 'Global UMS(통합메시징시스템)' 을 통해 항공기 운항변경 정보를 국내외에 있는 고객에게 휴대폰 문자메시지 전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 불편사항을 최소화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된 일부 특가 항공권을 콜센터에서도 구매할 수 있도록 해 고객선택권을 확대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아시아나항공 유충재 예약영업팀장은 "'KS-CQI'조사에서 항공 부문 1위 수상을 하게 돼 영광이다"며 "콜센터는 고객과 소통하는 중요 창구인 만큼 앞으로도 고객만족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