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화생명 제공
한화생명 여성 임직원·FP로 구성된 '한화생명 맘스케어(MOM's Care) 봉사단' 24명은 지난 22일 결연 복지단체 혜심원과 명진들꽃사랑마을에서 아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고 선물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맘스케어 봉사단원들이 아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캐롤과 율동을 배웠으며 생일을 맞은 아이들에게는 생일상도 차려줬다"고 말했다.
한화생명 맘스케어 봉사단은 매달 보육시설을 찾아 1~7세 아이들을 위해 종이접기, 점토놀이, 나들이 등의 촉감발달, 색감 익히기 등 사회성 함양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매분기 육아, 교육, 놀이 전문가를 초청해 강의를 듣는 등 봉사활동 관련 전문지식도 습득하고 있다.
아울러 본사 임직원들로부터 육아용품 기부를 받아 250여개의 장난감, 책, 의류, 인형 등을 기부하기도 했으며 개인 사물함도 설치해 아이들이 각자 옷과 소지품 등을 정리할 수 있도록 했다.
한화생명 맘스케어 봉사단은 보육원 봉사활동을 해왔던 한 여직원의 제안으로 지난 2014년 38명으로 시작했다. 봉사단의 취지에 공감한 FP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작년 65명, 올해는 116명으로 확대됐다. 기존 혜심원에서만 진행되던 봉사활동도 지난해 명진들꽃사랑마을, 올해 무등육아원 꿈뜨락까지 확대됐다. 세 곳 모두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아동 보육시설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화생명 부평지역단 신금순 계양지점장은 "한화생명 맘스케어 봉사단은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엄마의 마음으로 지난 3년간 아이들과 함께해왔다"며 "이제는 아이들이 먼저 반기고 봉사자들도 아이들을 만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