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인천-호놀룰루 취항 1주년을 맞아 다음달 9일까지 예매 고객 대상 이벤트 및 퀴즈 이벤트 등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진에어는 27명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예매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벤트 기간 동안 진에어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인천-호놀룰루 노선의 1~2월 출발편을 예매한 고객이면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가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하와이 와이키키 해변과 초근접 거리에 위치한 와이키키 파크 호텔의 3박 숙박권, 방수 카메라, 외식상품권, 스포츠 웨어 브랜드 상품권 등을 선물한다는 계획이다.
진에어는 또한 퀴즈 이벤트를 통한 경품 증정도 계획하고 있다. 진에어 인천-호놀룰루 노선 스케줄 및 서비스 등에 대한 O/X 퀴즈를 풀면 정답자 중 1명을 추첨해 이 노선에 대한 왕복 항공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인천-호놀룰루 노선에 주 5회 스케줄로 취항하며 국내 LCC(저비용항공사)의 장거리 노선 시대를 연 바 있는 진에어는 취항 이래 올해 11월까지 이 노선에서만 약 13만명의 승객을 실어 날랐으며, 특히 올해 하반기(7월~11월) 평균 탑승률은 80%대를 기록하고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장거리 노선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국내 항공 시장 속에서 세계 유수의 항공사들과 경쟁해 나갈 수 있는 기틀을 차분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